딥엑스, 바이두 콘퍼런스서 '산업 응용 혁신상' 받아
피지컬 AI 구현 저전력 온디바이스 반도체 공급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중국 바이두의 AI 생태계 콘퍼런스 '모멘트 2026'에서 '산업 응용 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딥엑스는 바이두의 최신 패들 OCR 모델을 AI 반도체 DX-M1에 최적화해 5W(와트) 이하 전력 환경에서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우수한 성능·비용 효율을 구현한 '독마인드(DocMin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300W 이상급 GPU 기반 인프라가 요구되던 산업 환경에서도 문서 인식·분석 AI를 저전력·저발열·고신뢰성으로 구현하며 로보틱스,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전 세계 사용자 수 1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바이두의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 '패들패들'에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핵심 하드웨어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딥엑스는 로봇, 드론, 산업 설비 등 패들패들 생태계에서 초저전력, 저지연 AI 구현이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AI 반도체를 공급한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005380] 로보틱스그룹과 차량·로봇 제조 현장의 온디바이스 AI 적용에서 협력 중이며 대만의 산업용 PC 글로벌 최대 공급자인 어드밴텍과 엣지 AI 가속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HTX 등과 공공안전·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저전력 AI를 현장에 적용 중이며 중남미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각국의 소버린 AI 정책과 실행 전략에 깊숙이 참여해 핵심 생태계 파트너로서 자리 잡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피지컬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의 사실상 표준의 지위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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