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조8천425억, 4.6%↑…매출 125% 증가(종합)

입력 2026-02-04 15:23
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익 1조8천425억, 4.6%↑…매출 125% 증가(종합)

자회사 한온시스템 실적 반영…타이어 부문 연간 매출 첫 10조원 넘겨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8천425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자회사로 편입한 한온시스템(열관리 부문) 매출액(10조8천837억원·8.9%↑)이 합쳐지며 21조2천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3% 증가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천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4천562억원과 1천75억원이었다.

타이어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천18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1조6천843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이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천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천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부문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수익 제품인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작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로 집계됐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포르쉐,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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