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세 지속하며 5,320선…코스닥도 올라
미국 기술주 한파·차익실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약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 후 반등한 뒤 상승세를 지속해 장중 5,32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6.11포인트(0.68%) 오른 5,324.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했으나 빠르게 낙폭을 줄인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618억원, 3천5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천8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25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내린 4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8.63포인트(0.84%) 떨어진 6,917.81, 나스닥종합지수는 336.92포인트(1.43%) 하락한 23,255.19에 장을 끝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고점 부담 속에 투매가 나왔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화폐들이 급락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기술주 한파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동반 하락세다.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1.55% 떨어진 16만4천9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71% 내린 89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현대차[005380](2.14%). LG에너지솔루션[373220](2.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0%), SK스퀘어[402340](3.30%)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5.34%), 금속(3.38%), 기계·장비(3.06%) 등은 상승세고, 전기·전자(-0.63%), 의료·정밀기기(-0.6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91포인트(0.69%) 상승한 1,152.24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1포인트(0.46%) 내린 1,139.02로 시작했다가 곧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천87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8억원, 42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3.12%), 에코프로비엠[247540](1.3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9%), 삼천당제약[000250](9.83%)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96170](-1.24%), 에이비엘바이오[298380](-2.73%), 코오롱티슈진[950160](-4.76%)은 하락 중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