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장초반 16%↑…이틀 연속 급등

입력 2026-02-04 09:51
[특징주] 미래에셋벤처투자 장초반 16%↑…이틀 연속 급등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벤처투자가 4일 장초반 16%대의 급등세를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16.06% 오른 2만5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 강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관련, 스페이스X에 투자한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022∼2023년 스페이스X에 2억7천800만 달러(약 4천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다만 전날 24.72%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던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이날은 0.70% 오른 50만3천원에 매매되며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스페이스X 직접투자 규모가 미미해 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 상장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면서 미래에셋증권의 출자금액이 약 2천억원인 반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금액은 약 40억원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바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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