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ES 참가 스타트업과 간담회…제도개선 의견 청취

입력 2026-02-04 11:00
국토부, CES 참가 스타트업과 간담회…제도개선 의견 청취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정부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토교통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기술이 실제 사업과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한 국내 새싹기업 33개사와 간담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참석 기업들은 ▲ 소규모 연구개발 사업 발굴 확대 ▲ 성장 가능성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사업 선정 평가 기준 마련 ▲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연구개발 지원 구조 마련 ▲ 금융·투자 지원 확대 등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한다.

특히 연구개발 기술과제 선정이 대규모 사업 위주로 이뤄져 소규모 중소·새싹 기업들의 요구가 과제로 뽑히기 어렵고, 실증·인증 평가도 기술력이나 잠재적 사업성보다 과거 매출 또는 재무 상황 등을 우선시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선정할 때 중소·새싹기업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새싹기업들이 성장 단계마다 서로 다른 벽에 부딪히고 있는 만큼 정부는 그 벽을 낮추고 길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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