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발 한파에 장초반 1%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4일 장 초반 1%대의 하락률을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1.73% 내린 16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9% 내린 16만3천500원으로 출발한 뒤 완만하게 낙폭을 좁히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65% 내린 89만2천원에 거래되며 '90만 닉스'를 하루 만에 내줬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2천1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93억원과 33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 2천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생성형 AI 도구들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을 주 고객으로 삼는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 기업에 반도체 칩을 제공하는 AI 하드웨어 기업 주가에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장 중 한때 4.16%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2.07% 내린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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