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스토어 "서드파티 PC 게임 지출 57% 늘어"
펄어비스·민트로켓·카카오게임즈,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에픽게임즈의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는 지난 한 해 서드파티(입점한 외부 개발사) PC 게임에 대한 이용자 지출액이 전년도 대비 5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이같은 작년도 운영 성과와 올해 계획을 담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5 성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에픽게임즈스토어에 따르면 PC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7천800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전체 플레이 시간은 66억 5천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전체 이용 시간은 감소했지만 서드파티 게임 이용 시간은 4% 증가했다.
PC 부문 플레이어 지출도 전년 대비 6% 늘어난 11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무료 게임 다운로드는 총 6억 6천200만 건에 달했으며, 무료 제공 기간 전체 게임의 77% 이상이 스토어 내 동시 접속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에 해당 타이틀의 스팀(Steam) 동시 접속자 수 역시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2026년 플랫폼 고도화와 소셜 기능 확대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에픽게임즈스토어 런처 기반 구조를 개선해 로딩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공간 구축과 크로스 플랫폼 간 채팅 기능도 고도화한다.
2분기에는 음성 채팅과 게임 독립 파티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외부 개발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 대표작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한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상반기 선보인다.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의 첫 파트너 명단에는 펄어비스·민트로켓·카카오게임즈가 일본 대형 게임사 캡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에게는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장용 아이템과 에픽 계정 프로필에 사용할 수 있는 동일 테마의 캐릭터 아바타가 제공된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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