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식품 수출 13% 증가…한국에 20% 늘려 '역대 최대'

입력 2026-02-03 15:53
日 작년 식품 수출 13% 증가…한국에 20% 늘려 '역대 최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일본의 농림수산물·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12.8% 증가한 1조7천5억엔(약 1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3일 "수출이 2024년보다 1천934억엔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며 "특히 주요국 중 미국, 대만, 한국 등에 대한 수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에 대한 수출액은 1천94억엔(약 1조172억엔)으로, 전년보다 20.0%나 늘었으며 주요 증가 품목은 방어, 맥주, 정어리 등이다.

나라·지역별로 수출액을 보면 미국(2천762억엔)이 가장 크고 홍콩(2천228억엔), 대만(1천812억엔), 중국(1천799억엔) 순이다.

한국은 5번째다.

농림수산성은 "미국은 녹차와 와규 등에 대한 왕성한 수요를 배경으로 수출이 17.7% 늘었고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영향이 있지만 7.0%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수출액은 농림수산성의 애초 목표(2조엔)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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