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국민통합위원회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맞손'

입력 2026-02-03 14:00
한경협, 국민통합위원회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한경협에 따르면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통해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측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공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관련된 자료 제공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 정기 행사,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과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측은 발굴된 정책 제안을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권고한 뒤 이행 여부를 계속 점검한다.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향후 5년으로, 만료 1개월 전까지 별다른 의견이 없으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류 회장은 "성장과 통합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관계로 사회통합이 곧 성장이고 경제성장은 통합의 발판"이라면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통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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