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 출범…삼성E&A 관계사 합류

입력 2026-02-02 15:4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 출범…삼성E&A 관계사 합류

이찬희 위원장 연임…"삼성 준법문화 확산 이끌겠다"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삼성의 준법 경영을 감독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4기가 이찬희 위원장을 필두로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삼성 준감위는 삼성E&A가 준감위 협약 관계사로 새롭게 가입하면서 협약 대상 계열사가 기존 7곳에서 8곳으로 확대됐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삼성E&A 이사회는 지난달 준감위 가입을 결의했으며,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 등 7개 기존 협약 관계사 이사회가 이에 동의했다.

삼성E&A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준감위 협약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협약 관계사 이사회는 4기 위원회 구성도 확정했다.

이찬희 위원장과 외부 위원 권익환·홍은주 위원, 내부 위원 한승환 위원은 연임됐으며, 외부 위원으로 김경선·이경묵 위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재연임으로 2022년 2월 2기 준감위 위원장을 시작으로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됐다.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지낸 노동·여성 정책 전문가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 조직 및 인사 관리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2월 5일부터 2년이며, 원숙연 위원은 지난해 4월 연임돼 현재 임기 중이다.

이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 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 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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