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혁신기관 활용 첨단제조 스타트업 성장지원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첨단제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험·실증과 투자 연계를 포괄하는 '첨단제조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오는 25일까지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등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한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 실증 환경 등 제조·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스타트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인프라 부담을 덜고 제품 성능 검증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지역별 산업 구조와 스타트업 분포 등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설계·운영된다.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첨단제조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기업별 상황과 수요에 맞춰 시험·분석, 실증, 초도양산, 투자 연계 등을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수도권과 지방 간 성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해 2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지역별로 20개 내외의 첨단제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1억원 한도에서 기술 수준과 성장 단계에 맞춰 탄력적으로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25일 오후 4시까지 하면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첨단제조 스타트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분석과 실증, 초도양산, 투자 연계 인프라를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하도록 설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혁신기관을 중심으로 첨단제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케일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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