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속초시-중진공과 '지방정부 협업형 공제 출시' 협약

입력 2026-02-01 12:00
중기부, 속초시-중진공과 '지방정부 협업형 공제 출시' 협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속초시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하기 위해 전날 강원 속초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와 속초시, 중진공은 속초시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와 우대저축공제를 지원해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예산 수립의 주체가 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 정책을 설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속초시 우대저축공제는 오는 4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 중소기업 재직자로, 3년간 900명이다.

사업 대상인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속초시와 중진공이 각각 2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모두 14만원의 저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로는 하반기부터 3년간 모두 300명을 지원한다.

이 공제에서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1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과 속초시가 각각 12만원을 지원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과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라며 "속초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속초시를 시작으로 지방정부와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