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넷' 테스트넷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30일 자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스트넷은 가동을 앞둔 메인넷의 성능과 보안을 검증하기 위해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사전 검증에 들어간 '스테이블넷'은 범용 블록체인과 달리,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특히 별도의 가스(GAS) 토큰 비용 없이 변동성 없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만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회계 복잡성을 해결하고, 기업·금융기관 파트너를 위한 우선 처리용 인증 계정을 지원해 금융 비즈니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독자적인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WBFT)을 통해 1초 이내의 즉각적인 거래 확정, 최대 초당 3000건의 처리 속도를 지원해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의 느린 확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금융망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했다.
ERC-5564 표준을 기반으로 구현된 '시크릿 어카운트'는 기업과 개인의 민감한 거래 정보를 비공개 처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필요시 완벽한 감사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메이드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 자리에서 발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세미나에 쏠린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은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오늘 공개한 스테이블넷 테스트넷을 통해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비롯한 온체인 금융 인프라 사업자로서 가장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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