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핵심기술 고도화·K-UAM 안전운용체계 예타 대상 선정
R&D 예타폐지 후 첫 결정…과기정통부 "진행 건 확정까지 제도 운영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6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4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결과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핵융합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7대 핵심기술을 실제 환경 전까지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민간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실증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K-UAM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기됐으며, 1단계 성과를 기반으로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시험평가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7개월여간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확정한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은 전날 연구개발(R&D) 사업 예타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예타 진행 중인 건과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인 건들이 있는 만큼 결과를 최종 확정할 때까지는 예타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아직 기존 제도에 따라 조사 중인 사업이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기존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국가 역점 사업들이 적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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