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현지 청년들과 설립 10주년 기념
초대 대사 지낸 임상우 공공외교대사도 참석
(요하네스버그 = 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사관 공공외교 서포터로 활동하는 현지 청년들과 22일(현지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엔 대사관의 공공외교 서포터 모임 '칭구 드라 꼬레'(Tsingu De la Coree·한국의 친구) 역대 회원 25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뷰티 행사', '추석 송편 빚기' 등 회원들이 참여했던 공공 외교행사 경험을 발표하고 지난 10년간 대사관의 발자취를 뒤돌아봤다.
박지현 주마다가스카르 대사는 "2016년 대사관 개설 이후 우호 협력이 심화하며 2024년 양국이 1억5천만불 양자 교역량을 달성했고, 지난해 한국 문화의 달 행사로 K팝 월드 페스티벌, 한식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문화 교류도 심화했다"며 "특히 문화 외교 중심에 '칭구' 여러분들이 양국 간 우정을 진정성 있게 전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주마다가스카르 대사를 지내며 '칭구 드라 꼬레'를 창설한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도 참석했다.
임 대사는 현지 언어인 말라가시어로 한 축사에서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마다가스카르의 여정에 한국이 언제나 친구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 국영 방송사 TVM 등 현지 언론에서도 기념식을 취재했다.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대사관 개설 10주년 기념 음악회, 학술행사 등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한국은 마다가스카르와 1962년 처음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나 1972년 7월 국교가 단절됐다가 1993년 양국 관계가 정상화됐고 2016년 7월 공관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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