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이슈에 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3.094%(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진 2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학습효과'로 시장은 크게 반응하진 않았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09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0%로 1.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하락, 0.8bp 상승으로 연 3.377%, 연 2.88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51%로 2.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bp, 1.2bp 하락해 연 3.443%, 연 3.339%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06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은 4천909계약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장 마감 후 국민연금이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채권시장 강세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심의·의결한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에서 국내 채권 비중을 당초 계획(23.7%)보다 키워 24.9%로 잡았다.
또 재정경제부는 내달 발행할 예정인 국고채 규모를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략 이달보다 1조~2조원 정도 늘어난 17조~18조원 정도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원/달러 환율은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닷새 만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 관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물러설 가능성이 있고 정부도 빨리 대응하고 있다"며 "다음달 국고채 발행 계획이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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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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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647 │ 2.614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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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885 │ 2.877 │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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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094 │ 3.096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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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377 │ 3.382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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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530 │ 3.544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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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551 │ 3.575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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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443 │ 3.456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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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39 │ 3.351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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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40 │ 2.935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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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607 │ 3.611 │ -0.4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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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710 │ 2.70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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