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 광역 바이오가스화 민자사업 확정…1천900억 규모

입력 2026-01-27 15:35
구미·칠곡 광역 바이오가스화 민자사업 확정…1천900억 규모

기획예산처, 민투심 심의·의결…신월여의지하도로 협역변경안도 통과

정부 "민간투자 활성화 종합대책 마련 중…조속한 시일 내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경북 구미시에 들어서는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27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2026년도 제1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어 구미시 광역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구미·칠곡 지역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성능저하 및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처리용량 하루 575t)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909억원 규모다.

그동안 기존 구미시·칠곡군 7곳 시설에서 폐기물 종류별로 개별 처리해왔다. 이를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지역 내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서울시 제물포터널(현 신월여의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추진 과정의 주무관청 요구(무정차 통행료 납부 체계 '스마트톨링' 도입, 내부 정화시설 구축, 20→24시간 운영), 법령 제·개정, 자금 재조달 등에 따른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변경에 따라 향후 통행료 인하 등이 기대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임기근 대행은 "지난 30년간 민간투자는 도로·철도 등 전통적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속히 확충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인공지능(AI)·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투자수요 증가에 긴밀히 대응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신속히 개량해 국민 삶의 질과 안전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존 민간투자의 틀을 넘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획처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지방민자 활성화, 국민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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