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한중 문화협력도 추진…412억弗 해외플랜트 수주 지원"
대외경제장관회의…정상회담 경제성과 점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문화협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된 경제 분야 성과를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우리 정상의 9년 만의 방중은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미래지향적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성과로 평가된다"며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정착된 한일 간에도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 심화에 뜻을 모으고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한중 문화협력 방안으로는 "정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를 비롯해 게임·음악·영화·방송 분야까지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플랜트 진출 지원 방안으로 "다양한 대외협력 성과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로 연결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겠다"며 "업계가 추진 중인 412억달러의 해외 플랜트 수주 달성을 위해 정부가 총력 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수주 지원 등 사업발굴 단계부터, 협상 및 계약 과정에서의 애로 해소, 나아가 수주 이후의 이행단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해외 플랜트 수주 지원방안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논의된 핵심 광물 국제 논의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에는 "AI 확산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고도화로 핵심 광물의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국제공조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민관협력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전 부처가 국익의 관점에서 긴밀히 협력해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자"고 당부했다.
s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