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한림생명과학상에 서울시립대 김승일·중앙대 하상도

입력 2026-01-26 08:40
카길한림생명과학상에 서울시립대 김승일·중앙대 하상도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제10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김승일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와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여러 식물 유전체 정보에 대한 통합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식물 유전체 연구를 정밀 육종 및 디지털 농업 기술로 확장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정이품송 고정밀 유전체를 해독해 소나무 같은 거대 식물 유전체도 정밀 분석 가능함을 입증하고 벼의 생식력 조절에 관여하는 새 유전자를 검증하는 연구 등을 수행했다.

하 교수는 생물막에 의한 독성 제거에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학적 기술을 개발했다.

살모넬라균의 생물막 생선 기전 분석, 독성 유전자 발현 특성 등을 규명했으며 식재로 육가공·제조 시설에서 식중독 유발균과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 대안을 제시했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최근 5년 연구성과를 평가해 2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경기 성남 한림원 회관에서 열린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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