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중·소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모집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산업통상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 참여 컨소시엄을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 개별 기업 단위로 지원하던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원청기업인 대기업과 협력기업인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구조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을 원하면 복수의 협력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컨소시엄은 협력기업의 탄소감축 설비·시설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컨소시엄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업 수행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 비용도 컨소시엄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해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 포스코, LG화학, LX하우시스 등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연간 1천884t의 온실가스 감축과 11억4천400만원의 생산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공급망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 공급망별 탄소파트너십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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