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 공개 확 늘린다…'모두의 재정' 플랫폼 연내 구축
중앙·지방·교육재정 통합플랫폼 1분기 발주…열린재정 정보도 확대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중앙·지방·교육 부문별 재정정보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재정 플랫폼이 연내 구축된다.
대국민 재정정보 공개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예산처는 22일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통합재정 플랫폼 '모두의 재정'을 연내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열린재정'(www.openfiscaldata.go.kr)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작업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분기 중으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모두의 재정' 플랫폼은 통합·학습·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우선 중앙재정(기획예산처)과 지방재정(행정안전부), 지방교육재정(교육부)으로 분절화된 자료들을 통합해 수요자들이 원스톱으로 정보를 가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습 기능도 반영한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정관련 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짧고 간결한 단위로 나눠 집중력을 높이고 즉각적인 학습 효과를 도모하는 이른바 '마이크로 러닝'(Micro Learning) 방식의 교육 콘텐츠들을 확충한다.
통계 분석, 보고서 분석, 수혜서비스 추천까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이와 함께 기존 '열린재정'의 정보공개도 크게 늘린다.
기획처는 열린재정에 공개하는 재정통계 종류를 기존 206종에서 242종으로 36종 확대했다.
분야별로 중앙재정 157종, 지방재정 51종, 지방교육재정 34종씩이다.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 자료도 375종에서 410종으로 추가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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