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영국·아일랜드 관광업계 서울에서 로드쇼

입력 2026-01-22 10:24
[여행소식] 영국·아일랜드 관광업계 서울에서 로드쇼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영국관광청을 비롯해 영국과 아일랜드 관광·문화 기관들이 참여한 '영국-아일랜드 로드쇼 2026' 행사가 글로벌 여행 전문 그룹인 미키트래블 주최로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주요 문화유산과 관광 콘텐츠를 국내 여행업계에 소개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와 협업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키트래블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방문객은 글로벌 평균보다 1.3배 많은 소비를 기록했고, 평균 체류 기간도 8.8박으로 글로벌 평균(7.4박)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관광업계는 올해 영국 방문 수요가 버진 애틀랜틱의 신규 취항 등으로 항공 좌석 공급이 안정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한국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아일랜드 관광자원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참가기관은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타이태닉 벨파스트 박물관, 그리니치 박물관 등이다.

에드 콜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마케팅 매니저는 "대성당 내부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들로 채워진 '걸어 다니는 미술관'과 같다"며 "한 번 내걸리면 내려오지 않는 규칙에 따라 수백 년간 보존된 깃발과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연대의 군기 역시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가 이곳의 수장이었다는 점을 소개하며, 문학 유산을 전하는 교육 공간과 체험형 프로그램, 무료 음성 안내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영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고속철도 유로스타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 교통 전략도 다뤄졌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촘촘한 고속철 네트워크와 도심 중심역 간 이동 구조를 강점으로 제시했다.

유로스타는 최고 시속 320㎞급 열차를 운행하며, 전 좌석 전원 콘센트와 와이파이, 바 서비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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