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방역 관리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전남 곡성 소재 육용오리 농장(2만7천 마리)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37번째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함께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도와 곡성 인접 시·군(전북 남원·순창), 발생 계열사 오리 관련 농장·시설·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방역대(10㎞) 내 가금 농장 21곳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치해 특별 관리하고, 발생 계열사 오리 농장 60곳에 대해 정밀 검사와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강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전국 가금 농가에서는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시설 동파 방지, 겨울철 소독 요령 준수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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