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신년행사서 "평온한 해 되길"…서열 2위 왕자 첫 참석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나루히토 일왕 부부가 2일 왕궁인 도쿄 고쿄(皇居)에서 열린 일반인 대상 새해 축하 행사 '일반참하'(잇판산가·一般參賀)에서 참가자들에게 평온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왕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도 지진과 호우, 화재, 폭설 등 재해가 각지에서 발생해 많은 분이 힘들게 생활한 것을 걱정한다"며 "올해가 모든 분에게 평온하고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를 맞아 우리나라(일본)와 세계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일왕 부부와 아키히토 상왕 부부, 아이코 공주 외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처음 참석했다. 그는 작년 9월 성인식을 치렀다.
일왕의 새해 축하 행사는 이날 오전에 3회, 오후에 2회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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