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첫 확대간부회의…"구조개혁 초석 만드는 한 해"

입력 2026-01-02 11:05
기획처 첫 확대간부회의…"구조개혁 초석 만드는 한 해"

임기근 장관대행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 찾자"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2일 기획처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구조개혁의 초석을 만드는 한 해, 성과를 국민들께 보여주는 한 해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처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임 장관대행은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 수립과 책임 있고 투명한 성과 중심 재정 운용을 통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처가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전담 부처로서 '초혁신경제 실현'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경제·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높은 체감물가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라는 어려움, 중장기적으로는 구조적 리스크가 중첩된 '퍼펙트 스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성장잠재력과 직결되는 ▲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산업경쟁력 ▲ 저출생·고령화 ▲ 탄소중립 ▲ 양극화 ▲ 지역소멸 등을 5대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했다.

지향해야 할 조직상으로는 미래를 멀리 내다보면서도 기동력을 갖춘 민첩한 조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생안정을 위해 무엇이든 해내는 조직, 직원들이 강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조직을 강조했다.

특히 임 장관대행은 기획처 직원들에게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되는 방법'을 찾는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업무 추진 시 유념해야 할 사항으로는 기획처가 '혁신의 용광로'로 더 쉽게, 더 빨리,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역, 산업 현장 목소리 경청과 수요자 맞춤형 대책, 미래 설계와 재정 운용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소통과 협업을 주문했다.

임 장관대행은 조직개편 전후 단절 없는 업무 추진을 통해 기획처 조직의 단단함과 직원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하며 "출범 첫날인 오늘부터 미리 준비된 업무 매뉴얼에 따라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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