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신규가입 올해로 종료…총 255만명 계좌개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31일 청년층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신규가입이 올해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374만1천명이 가입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총 255만4천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신규가입은 종료됐지만 이달 가입기간 내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가입일로부터 만기 시까지 5년간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
청년도약계좌의 기존 가입자들에게 상품 선택권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내년 6월 출시될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층 종잣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금상품이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간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융이 실질적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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