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협력회의 6개국, 철도 프로젝트 시동…韓기업에 기회"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중동 물류 지형을 바꿀 '걸프협력회의(GCC) 철도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도 커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 발간한 '중동 물류허브, GCC 철도 프로젝트 재부상'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GCC 철도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오만-바레인을 철로를 통해 연결하는 총연장 2천177㎞의 초대형 사업이다.
주요 항만, 공항까지 연계해 기존 해운 중심의 중동 물류 지형을 육상 철도 기반의 육해공 복합물류 체계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2009년 사업을 승인받았으나 이후 지연됐다가 2021년 말 'GCC 철도청' 설립이 승인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단계적 완공이 목표다.
코트라 중동지역본부 5개 무역관이 공동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GCC 철도 프로젝트 외에 국가별 주요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정보도 담았다.
이들 대형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에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호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GCC 국가들이 철도-항만-공항을 연결하는 복합물류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기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시공에 더해 물류 인프라 솔루션 전반에서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 전문은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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