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9.8% 하락(종합)

입력 2025-12-24 15:47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9.8% 하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49100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10%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리브스메드는 공모가(5만5천원) 대비 9.82% 내린 4만9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 종목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25일 상장한 그래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의 1.3배인 7만1천원까지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기반으로 최소침습수술 기구를 개발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와 손상을 줄여 통증·흉터·회복 기간을 줄이는 수술을 말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3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4만4천∼5만5천원)의 상단인 5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조6천36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