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안전 다짐대회…"현장 실천으로 이어갈 것"

입력 2025-12-24 06:00
수정 2025-12-24 18:15
국토부, 항공안전 다짐대회…"현장 실천으로 이어갈 것"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제1회 '항공안전의 날' 맞이 항공안전 다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시행된 개정 항공안전법에 따라 12·29 여객기 참사일인 오는 29일이 법정기념일인 항공안전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열린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항공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와 일반 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항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해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다짐 결의문 낭독, 안전 실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결의문은 조종사, 관제사, 객실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학계 등 각 분야 대표가 낭독한다.

강 차관은 "오늘의 안전 다짐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현장 종사자,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가자"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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