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상에 차재춘·손영우, 한국공학상에 김상욱·이행기
젊은과학자상에 정예환·장진아·윤성민·신미경
올해의 최석정상에 계승혁·박철우·박기현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올해 한국과학상은 차재춘 포항공대 교수와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가 받았다.
한국공학상은 김상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이행기 KAIST 교수에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수학회와 함께 우수과학자 포상 통합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상과 공학상은 각각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준다.
차 교수는 위상수학 분야에서 다양체와 매듭 이론 난제 해결을 위한 '디스크 임베딩 이론'을 개발하고 3차원 다양체 초한 불변량을 발견해 60여년간 해결되지 않던 밀너의 난제를 해결했다.
손 교수는 응집물리 분야 2차원 무아레(물결무늬) 물질 대칭성과 양자상태에 대한 이론을 연구하며 대칭성-전자구조-격자구조 간 깊은 연관성을 규명해 차세대 양자 재료 전자물성을 정밀 설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산화그래핀 액정을 통해 그래핀 섬유 및 인간 근육 대비 17배 강한 인공근육을 개발해 그래핀 분야 산업화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이산화탄소 활용·저장기술의 건설용 3차원 출력 공정 적용 연구 등을 통해 건설재료 산업에 친환경적 대안을 제시했다.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젊은과학자상'은 정예환 한양대 교수, 장진아 포항공대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신미경 성균관대 교수가 받았다.
수학 분야 우수연구자를 포상하는 '올해의 최석정상'은 계승혁 서울대 교수와 박철우 KAIST 교수, 박기현 전 한신대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과학상과 한국공학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천만원씩을 받는다.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은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천만원씩을 받는다.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시상금 1천만원씩을 받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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