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냅]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북미 첫 공개
LG화학, 가임건강·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의방유취'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 AI 기반 혈액·암 진단기업 노을[376930]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은 CES에서 올해 출시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전시하며, 글로벌 기업, 병원, 딜러,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및 제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린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miLab CER은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딥테크 기반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으로, 선진국과 저소득국 어느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 참가를 통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북미와 중남미 사업 개발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LG화학[051910]이 난임과 임신 준비를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헬스케어 앱 '블룸'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어워즈 코리아 주관 스마트앱어워드는 4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토대로 각 분야 혁신적 모바일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LG화학은 난임 해결이 개인의 고민을 넘어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콘텐츠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블룸(Bloom)'을 오픈했다.
▲ 한독[002390]은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방유취(醫方類聚) 권201'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선정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신규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의방유취 권201'은 국내에서 확인된 유일한 초간본으로, 과학기술사적 가치가 높이 인정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의방유취는 세종 27년(1445) 편찬을 시작해 성종 8년(1477) 간행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약학 서적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266권 중 201권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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