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닥 英기업 1호 테라뷰, 상장 첫날 '따블' 달성(종합)

입력 2025-12-09 15:34
[특징주] 코스닥 英기업 1호 테라뷰, 상장 첫날 '따블' 달성(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영국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테라뷰 주가가 상장 첫날인 9일 '따블'(공모가의 2배)을 달성했다.

이날 테라뷰는 공모가(8천원) 대비 100.00% 오른 1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오름폭을 확대,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테라뷰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THz)'파 기반의 초정밀 측정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본사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주요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대형 이차전지 업체들이 테라뷰의 고객사로 전해진다.

영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7천∼8천원) 상단인 8천원으로 확정됐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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