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전남 여수 추가…3곳으로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레저), 볼거리(관광), 쉴거리(휴양)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한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에서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여수시를 추가해 3곳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해양레저관광 기반 확충, 민간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이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민간의 혁신과 지역의 잠재력을 융합해 해양관광이 중심이 되는 지역 성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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