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뉴 스페이스 시대 선도"

입력 2025-12-02 13:12
[IPO챗]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뉴 스페이스 시대 선도"

이달 중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 규모 225억∼284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초소형 위성 기업 나라스페이스의 박재필 대표는 2일 "초소형 위성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는 각광 받으며 성장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로, 우리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최근 뉴 스페이스 시대로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 초소형 위성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옵저버-1A'를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9 로켓을 통해 발사했고, 해당 위성은 발사 후 2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 지구관측 업무를 수행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급 초소형 위성의 설계와 제작부터 궤도 안착, 영상 촬영까지 모두 독자적으로 수행한 기업이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달 29일에 발사된 경기샛-1(옵저버-1B)의 교신까지 성공하면서 나라스페이스는 현재 총 2기의 자체 위성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기도, 한화시스템[272210] 등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왔다.

특히 우주 방사선 측정 큐브 위성인 K-라드큐브, 경기샛 프로젝트 등 정부 주요 초소형 위성 사업들의 메인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간 수주 규모는 2023년 25억8천만원에서 2024년 199억4천만원으로 약 7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증가해 2023년 16억3천만원, 2024년 43억원, 2025년 3분기 말 기준 113억7천만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72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3천100∼1만6천5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25억∼284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11월 26일∼12월 2일, 일반 청약은 12월 8∼9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이달 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509억∼1천90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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