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수소 정제' 덕양에너젠,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5-12-01 17:32
'산업용 수소 정제' 덕양에너젠,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극동유화[014530]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3개년(2022∼202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0.6%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47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덕양에너젠은 이번에 총 75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8천500∼1만원, 총 공모 금액은 637억5천만∼750억원이다.

내년 1월 수요 예측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과 NH투자증권[005940]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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