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증권 "'3분기 적자' 대원제약,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7일 대원제약[00322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과 다르게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9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지수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는 10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이익 116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펠루비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 매출이 감소하고, 도입 품목 판매를 위한 초기 마케팅 비용 및 R&D(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는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대원, 펠루비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도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향후 분기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4억원에서 75억원으로 34%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4억원, 1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7%. 91% 하향했다.
그는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도입한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와 풀미코트레스퓰, 바이엘로부터 도입한 여성 호르몬 치료제 안젤릭과 크리멘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기여를 예상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제형 다양화 및 맞춤 포장 확대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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