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두나무·네파 지분가치비율 3대1"…주식교환비율과 달라(종합)
네이버 정규장 마감 후 27만2천원까지 급등…전날 대비 7.5%↑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지분가치 비율이 약 3대1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두나무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지분가치 비율이 3.064569 대 1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두나무의 전체 기업 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약 3배 정도 크다는 의미로, 기존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치다.
두나무의 지분 가치는 총 15조1천3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가치는 총 4조9천400억원으로 각각 평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비상장 주식 주당 가격은 각각 43만9천252원과 17만2천780원으로 산정됐다.
두 회사 발행 주식 수 차이에 따라 결정된 주식교환 비율은 1 대 2.5422618 수준이다. 이는 두나무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가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22618주를 받게 된다는 의미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넥스트트레이드에서 오후 4시 5분께 전날보다 7.51% 높은 27만2천원까지 상승했다.
시장 일각에서 1 대 2.5422618이 주식교환 비율이 아닌 지분가치 비율로 혼동되면서 네이버가 지분 가치가 예상보다 높게 산정됐다는 평가가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두나무가 두 용어의 차이를 설명하는 보도참고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오후 5시 현재 5.73% 오른 26만7천500원이다.
회사 측은 "주주총회는 관련 법령에 따른 당국 승인 후 내년 2월 중 개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국 승인이 완료되는대로 주주를 상대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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