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서비스 종료…정식 출시 취소

입력 2025-11-25 22:22
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서비스 종료…정식 출시 취소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외에서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서비스) 중이던 '어비스 오브 던전'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다.

크래프톤은 25일 '어비스 오브 던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현재 상태와 장기적인 글로벌 출시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비스 오브 던전'은 오는 26일(한국 시간)부터 게임머니와 아이템 등 인앱 구매가 중단되고, 1월 21일부터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소프트 론칭은 글로벌 서비스 확장의 전 단계로, 사실상 정식 출시가 취소된 셈이다.

크래프톤은 미사용 유료 재화와 지난 10월 이후 구매한 유료 아이템에 대해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PC 게임 '다크 앤 다커'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 2023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당초 2024년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문제로 출시가 연기됐다. 이후 올해 초 아이언메이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약 1년6개월만에 종료하고, 브랜드를 '어비스 오브 던전'으로 변경했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올해 2월 미국·캐나다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에 들어갔고, 6월에는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으나 지난 8월 돌연 글로벌 사전 등록을 중단하며 서비스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낳았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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