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여는 청소년들의 꿈…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성환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천안과 충북 청주에서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 교육을 제공해온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두 지역의 앙상블 단원 57명이 무대에 올라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스'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망라하는 공연을 펼쳤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과 협연 무대도 꾸몄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은 축사에서 "한화의 '함께 멀리' 철학을 담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