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3분기 순익 2천390억원…작년의 4배 수준

입력 2025-11-14 17:28
두나무, 3분기 순익 2천390억원…작년의 4배 수준

가상자산 거래 늘면서 영업이익도 180% 증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3분기(7∼9월) 2천93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작년 3분기(586억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은 3천859억원으로 작년 3분기(1천893억원)보다 10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천35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839억원)보다 180.3%나 뛰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으로 거래 규모가 늘었고, 제도·규제 정비로 시장 신뢰도도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