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도쿄 중심에 日 MZ세대 겨냥 'K-소비재 팝업스토어'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부터 5일간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캣스트리트에서 '큐텐저팬 파워셀러 육성사업 연계 팝업스토어 위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대형 온라인 유통망 큐텐 저팬과 협력해 현장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온라인에 기획전 전용 페이지 운영해 K-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트라와 큐텐재편은 지난 2020년부터 큐텐저팬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컨설팅, 기초 마케팅 교육,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K-뷰티 및 패션잡화 분야의 국내 기업 20곳이 참가해 일본 10∼3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쇼케이스 전시 및 제품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QR코드를 통한 현장 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MZ세대는 새로운 트렌드 수용성이 높고 K-뷰티·패션의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현장을 연계해 K-소비재의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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