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추워지니 코트·니트 등 여성복 매출 증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추워진 날씨에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의 겨울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스웨이드와 퍼, 무스탕 등 고가 겉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여자다운 패딩 매출이 89% 늘었다.
일라일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겨울 니트 매출이 103% 증가했고, 코트와 다운, 무스탕 등 겉옷 매출도 194% 늘었다. 델라라나는 같은 기간 겉옷 매출이 46%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겨울옷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날씨 변화와 소비 흐름에 맞춘 마케팅으로 성수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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