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현대건설과 '주차로봇 맞춤형 주차장 개발' 맞손

입력 2025-11-10 09:04
현대위아, 현대건설과 '주차로봇 맞춤형 주차장 개발'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위아는 지난 7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건설과 '로봇 주차 설루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주차로봇 운영에 최적화한 로봇 맞춤형 주차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주차로봇을 도입할 신규 사업지를 발굴하고 주차로봇 활용을 위한 맞춤형 설계안 구상을 맡는다.

현대위아는 주차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차로봇 서비스의 시나리오,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이날 MOU 체결식에 앞서 시연 행사를 통해 신형 주차로봇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최대 3.4톤(t)의 차량까지 움직일 수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팩토리얼 성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현대위아 주차로봇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주차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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