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025 롤드컵 우승…페이커, 사상 첫 '쓰리핏' 대기록

입력 2025-11-09 21:13
T1, 2025 롤드컵 우승…페이커, 사상 첫 '쓰리핏' 대기록

KT 상대로 3:2 풀세트 혈투 끝 승리…통산 6회 월즈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월드 챔피언 T1이 사상 처음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에서 쓰리핏(3-peat·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T1은 1세트 초반 KT의 강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반부터 역습에 성공, 첫 세트를 챙겨갔다.

KT는 이어지는 2·3세트에서 강한 초반 압박으로 격차를 벌려나가며 T1을 매치 포인트까지 몰아세웠으나, 4세트에서 T1이 오브젝트 장악력에서 앞서며 세트 스코어 2대2를 만들고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T1은 5세트 초반에 벌어진 탑 라인에서의 격차를 기반으로 중반 이후 집단 교전(한타)에서 KT에게 대승, 풀세트 혈투 끝에 최종 승리를 거두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T1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승리로 월즈에서 통산 6회 우승, LoL e스포츠 사상 최초의 3핏(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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