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스냅] 퀄컴, 'AI 초격차 챌린지'서 스타트업 협업 공개
딥엑스, CES 2026 혁신상 2관왕
한중일 IT 표준화 회의·한-EU 표준전략 워크숍 공동 개최
▲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에는 퀄컴, LG전자[066570], 디텍, 인티그리트, 아르고스다인, 블루버드 등이 참여했다. AI 초격차 챌린지는 중기부가 국내 AI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퀄컴은 로보틱스, 드론, 산업용 기기 등 분야에서 국내 협력사와 유망 AI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CES 2026 혁신상' 두 개 부문을 수상하고 자사 반도체 DX-M1을 탑재한 미국 사물인터넷·엣지 컴퓨팅 기업 식스팹이 CES 최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딥엑스는 2026년 CES에서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컴퓨팅 하드웨어와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DX-M1을 탑재한 식스팹의 'ALPON X5' AI 게이트웨이는 스마트 팩토리, 모빌리티 등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자율 인식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호평받았다.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9차 한·중·일 IT 표준협력회의와 한-유럽연합(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을 연이어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정부 및 표준화 기구·산업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일 표준협력회의에서는 AI와 6G를 주요 주제로 각국의 표준화 전략 및 중점 표준화 항목을 공유했고 AI 미디어 분야에서 3국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한-EU ICT 표준화 전략 워크숍에서는 AI, 양자, 데이터, 5G A(어드밴스드)·6G, 사이버보안 분야 등에 대한 공동 표준화 로드맵을 검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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