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만 치료제株, 일라이 릴리 호실적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호실적 발표로 31일 장 초반 국내 비만 치료제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디앤디파마텍[347850]은 전 거래일 대비 7.21% 오른 23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1.71% 상승한 24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한미약품[128940](3.07%)과 동아에스티[170900](1.4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지시간 30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일라이 릴리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3.81%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 등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하면서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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