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탑재체 개발 협약…2천745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LIG넥스원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기상 탑재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천745억원이며 203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5호는 적도 상공 약 3만6천㎞에서 실시간으로 기상과 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차세대 기상위성이다.
천리안위성 2A호의 후속 위성으로 높은 해상도의 기상관측 자료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위험 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예보 정확도를 높인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4월 기상청, 우주항공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천리안 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 체결로 민간 최초 정지궤도급 위성체 헤리티지를 확보해 국내 위성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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