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의 날…삼성SDI 박진 부사장 은탑산업훈장(종합)

입력 2025-10-30 17:21
배터리 산업의 날…삼성SDI 박진 부사장 은탑산업훈장(종합)

20명 정부 포상…배터리 초격차 달성 다짐



(세종·서울=연합뉴스) 차대운 한지은 기자 = 산업통상부는 30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김성원 국회의원,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정대인 SK온 부사장,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관·정이 굳건한 '원팀'이 돼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배터리 초격차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박진 삼성SDI 부사장이 장수명·고출력 배터리 기술 개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0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박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장성균 엘앤에프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를 주도했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한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자문은 리튬 이차전지 기초 연구 및 전고체전지 핵심기술 개발 등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명 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투자가 이어지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SS와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원재료 국산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으로 산업 재도약을 위해 초격차 기술 개발, 공급망 다변화 및 새 시장 창출이 필요하다"며 "우리 이차전지 산업이 긴 터널을 지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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