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4천89억원…작년 대비 52.6%↑(종합)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4천89억원…작년 대비 52.6%↑(종합)

"국내·미국 증시 호조로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천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661억원을 11.7% 상회했다.

매출은 3조3천6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224억원으로 52.3% 늘었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 활성화, 미국 증시 호조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다수의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딜(협상)을 주관하면서 관련 수수료 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45.6% 늘어난 1천852억원,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18.3% 증가한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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