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K-ESG 경영대상'서 종합대상·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입력 2025-10-22 14:28
한세실업, 'K-ESG 경영대상'서 종합대상·동반성장위원장상 수상

김익환 부회장 "임직원 헌신으로 3년 연속 수상 성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세실업은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지향하는 기업 사례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신설됐다.

한세실업은 환경 분야에서 ▲ 설비 효율화 ▲ 신재생에너지 도입 ▲ 전기차 전환 ▲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에 공식 가입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세실업은 2030년까지 직접(Scope 1), 간접(Scope 2)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산 축하금 확대와 자녀 참고서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내 복지 제도 역시 평가 요소로 꼽혔다.

이밖에 한세실업은 올해 도입한 '이사회 평가제'를 통해 이사회의 구성, 운영 방식, 전문성과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차기 이사 후보 추천과 이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글로벌 패션 산업 리더로서 ESG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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